산업화가 고도화 되면서 여러가지 직군들이 세부적으로 나눠지게 되었습니다. IT와 컨설팅 분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웹사이트를 예를들면,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에는 웹마스터라 불리는 직업군이 있었꼬, 고객은 웹사이트 제작을 위해서 웹마스터를 통해서 협의하고 제작을 진행해 왔습니다. 현재 웹 분야는 50여개 이상의 세부 직업군으로 나눠져 있으며, 하나의 사이트를 제작하기 위해서 최소 기획/디자인/개발의 3개 이상의 파트의 인력들이 공동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중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수십명의 각기 다른 파트의 전문인력들이 공동작업을 통해서 작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PM(Product Manager)이라 불리는 프로젝트 관리자를 통하여 고객은 만들고 싶은 사이트에 대한 설명을 하고, 피드백을 받고 제작을 진행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쉽게 의사가 전달이 되었지만, 전문분야가 나눠지다 보니 협의나 수정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상황이 고객의 입장에서 좋을까요?